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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뷰노트

생일 선물로 받은 "EPSON 라벨 프린터기"

by 내이름은샛별 2020. 4. 29.



정리 정돈 하는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라벨기 한번 쯤은 검색해 보셨을 것 같은데요.
저는 남편 라벨기 빌려쓰다가 망가뜨려 버린 저를 위해 친구가에게 생일선물로 받은 
 "엡손 LW-K200BL 라벨 프린터기" 이에 대해 리뷰해 볼께요.

엡손 라벨프린터기 LW-K200BL


라벨기의 크기는  173 x 109 x 58 mm  이예요. 너무 크거나 작지 않은 아담한 사이즈예요.
사용가능한 테이프 폭은 4,6,9,12,18 mm 입니다.  저는 9mm를 애용하는 편이예요.

남편의 무전기 처럼 생긴 투박한 라벨기를 쓰다가 엡손 라벨프린터를 사용하니 아기자기 한 것이 
너무 좋더라구요. 그리고 설명서를 보지 않아도 조작하기가 쉬워서 좋았어요. 보기에 심플해 보여도 누르다보면 여러가지 설정도 할 수 있어요. 작년 생일날에 선물받아 1년동안 사용면서 느낀 장단점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면요.


사용하면서 좋았 던 점 

> 물건 정리시 구분하기 쉽게 도와 줌
> 스티커 대용 사용 가능 _(다이어리, 편지봉투 봉합 등)
> 기기 자체 컷팅이 잘 됨 (신랑꺼는 잘 잘리지 않아서 종이가 끼이고 잘근잘근 잘려나오고 했어요)
> 다양한 사이즈의 카트리지 사용가능
> 카트리지 교체가 힘들지 않음
> 글자를 3줄까지 작성 가능
> 파일 저장 기능 : 자주사용하는 문구는 저장 후 불러내서 사용가능

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 

>다양하지 않는 글씨체
>인쇄매수 선택 불가 (라벨기 컷팅 사용시엔 불편하지 않아요)




저는 주로 집안 물건들을 정리할 때 자주 사용했는데요. 개인적으로 투명 카트리지가 집안 곳곳 부착하기에 깔끔해 보이더라구요. 또 라벨을 옷장 서랍, 보관박스 등에 부착해 두었더니 물건 찾기가 훨신 수월해지더라구요. 매일 물건 찾는걸 도와달라는 남편에게 위치 설명하기도 편해 졌어요 : )

꼭 엡손이 아니더라도 라벨기 하나 가지고 있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. 정리정돈에 관심이 많으신 분 혹은 자녀 학용품에 붙일 이름표가 자주 필요하신 학부모님에게 추천 드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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